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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주인공들의 소름 돋는 연기력 낮에는 전혀 보이지 않고 밤에만 보이는 주맹증을 앓고 있는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한 류준열은 영화 올빼미에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맹인이면서 침술사인 경수를 연기하는 류준열은 맹인 연기와 동시에 손으로는 세심한 침술 연기까지 하고 있는데, 역사에 실제 존재하지 않는 맹인 침술사 경수라는 가상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인물을 연기한 것처럼 너무도 자연스럽고 능숙하게 소화하고 있다. 또한 데뷔 이후 25년 만에 첫 왕 역할에 도전했다는 유해진의 진지하고도 광기 어린 연기 역시 소름 돋을 정도로 놀라웠다. 카리스마 넘치는 첫 등장 장면부터 구안와사 연기와 며느리에게 누명을 씌울 때의 그 폭군 같은 표정 연기는 관객을 압도하기 충분했다. 또한 소현 세자 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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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19. 19:10